근적외선

왜 근적외선 인가?

파장과 진동수는 반비례하는 관계에 있습니다. 파장이 길어지면 진동수 값은 작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파장이 짧아지면 진동수 값은 커집니다. 그러므로 파장이 가시광선 보다 큰 빛(전자기파)은

[파장과 진동수의 비례 관계식 (E = hν = h(c/λ) = hc/λ)에서 나타나듯이]

> h = 플랑크 상수, Planck constant = 6.626 070 040×10^(-34) J•s

> ν = 빛의 진동수 ( 단위: Hz 또는 /s ) > c = 빛의 속도 = 299 792 458 m/s = 2.998×10^8 m/s > λ = 빛의 파장

에너지 값이 작아지게 되므로 인체에 해로운 영향이 적습니다. 가시광선은 우리 주변에서 사물이 보이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광선입니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외선, X-선 이나 γ선(감마선) 등은 파장이 짧으므로 많은 에너지를 내게 되고 그 에너지는 인체에 깊숙이 파고 들어 DNA를 비롯한 중요한 분자구조를 파괴하며 인체에 심각한 해를 주게 됩니다.

가시광선(400~800nm)의 파장은 자외선의 파장보다 길며, 우리가 색깔을 구별할 수 있도록 7가지 색깔을 파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내 줍니다. 대부분 태양광에서 오는 빛이라고 할 수 있으며 무해 합니다. 적외선은 이보다 파장이 더 길어서 역시 해가 적을 것입니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적외선은 자외선, X-선 이나 γ선(감마선) 등에 비하여 상당히 큰 파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외선은 인체에 무해하고 이롭게 작용합니다. 적외선은 일반적으로 가시광선이나 자외선에 비해 강한 열작용을 지니고 있어 공업용이나 의료용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근적외선은 오히려 하루 10분만 빛을 쬐어도 피부미용효과, 마사지효과, 신경통 예방효과, 피로회복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태양광선에 포함된 NIR(Near-infrared) 근적외선은 상처, 열상, 흉터 특히 염증 치료에 주로 사용되고 골격, 관절, 근육 등의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조직내에 흡수되면 세포내 미토콘트리아에서 생물체 에너지 저장물질인 ATP가 증가하며, 혈관 내막세포와 적혈구에서 산화질소(NO)의 방출이 가능하며 산화질소에 의해서 조직의 혈류가 증가되고 뼈와 근육에서 발생하던 통증이 경감됩니다. 또한 조직내의 항균작용을 도와주며 결국 상처가 빨리 치유될 수 있게 도와주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